LPGA투어 입성 앞둔 윤이나 ‘걸어 다니는 광고판’ 예약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아직 개막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LPGA투어의 루키 윤이나(22)는 벌써 글로벌 스타 대접을 받고 있다. 윤이나의 상품성을 높게 평가한 국내외 기업들이 앞다퉈 후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 등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지난해 LPGA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해 올해부터 미국에서 뛴다. 윤이나는 LPGA투어로 향하면서 의류와 용품부터 메인 스폰서와 서브 스폰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 변화를 줬다. 윤이나 측은 17일 필리핀 기업 블룸베리 리조트와 2년간 메인 후원사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윤이나는 향후 2년간 블룸베리 리조트 산하 카지노 리조트 브랜드인 솔레어 모자를 쓴다. 솔레어는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30)도 후원하고 있다. 계약금은 국내 무대에서 받던 금액의 10배에 달하는 100만 달러(약 14억6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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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