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 대행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지원단 내주 가동”
정부가 20일부터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지원조직을 가동하기로 했다. 참사 현장 조사는 이달 중 마무리하고 유가족에게 단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다음 주(20일)부터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지원조직인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국장을 단장으로 해 32명 규모로 구성되는 지원단은 정부 통합지원센터 업무를 이어받아 심리상담, 돌봄, 의료지원 등 피해자 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결정된 사항, 유가족 요청 사항 등을 철저히 챙기고 유가족에게 필요하거나 부족한 사항이 없는지 선제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가족 지원대책 등을 입법 논의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에 둔 지원책 마련, 국제기준에 맞춘 사고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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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