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인공지능 TV에 최적화” 4세대 패널 내놨다
LG디스플레이가 16일 4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지난해 1월 3세대 패널을 선보인 지 1년 만에 나온 차세대 패널로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적자에 시달린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경쟁사들이 따라잡지 못하는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40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의 4세대 OLED 패널을 공개했다. 지난해 공개한 3세대 패널(3000니트)보다 성능이 33% 개선된 제품이다. 디스플레이는 패널이 색을 얼마나 밝고 선명하게 표현하는지를 기준으로 수준을 평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제품에 대해 “높은 휘도(밝기)와 함께 초저반사 기술이 적용돼 빛 반사를 99% 차단한다”며 “한낮 거실에서도 불 꺼진 영화관처럼 뚜렷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4세대 패널의 핵심은 색을 구현하는 ‘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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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