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분식 ‘3총사’ 4년만에 수출 2배… “美선 라면 먹기 챌린지 붐”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라면, 김밥, 떡볶이 등 K분식 제품 수출이 4년 동안 2배 넘게 뛰었다. K푸드 수출액은 지난해 99억7960만 달러(약 14조 원)로 100억 달러를 눈앞에 둔 가운데 라면과 김밥 외에 김치, 과자, 음료 모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K푸드는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이 K푸드 수출 1위 국가로 등극했다.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라면의 잠정 수출액은 12억4850만 달러로 전년(9억5240만 달러) 대비 31.1% 성장해 역대 최대치였다. 2020년(6억360만 달러)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수출이 2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특히 라면은 미국 수출액이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70.3% 늘어난 2억1560만 달러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라면 먹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며 미국에서 라면 먹기 챌린지가 유행했다”고 설명했다.김밥, 즉석밥, 떡볶이 등이 포함된 쌀가공식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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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