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파전’ 대한체육회장 선거 막 올랐다…“날 지지해 달라” 호소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막을 올렸다. ‘스포츠 대통령’에 도전장을 낸 6명의 후보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대의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과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출마,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이기흥 현 회장이 3선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반(反)이기흥’ 측의 단일화 여부가 관심사였으나, 후보 간 이견이 나오면서 그대로 6파전의 선거가 열린다.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일부 대의원과 후보 측에서 법원에 낸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으로 중단될 위기도 있었다. 일부 후보와 대의원 측이 선거인단 구성의 절차적 문제, 선거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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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