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2주연속 빌보드 ‘핫100’ 5위…글로벌차트 11주 1위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28·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40)와 지은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여성 가수 신기록을 거듭 써내려가고 있다.1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로제가 지난해 10월18일 공개한 ‘아파트’가 18일자 ‘핫 100’에서 5위를 차지했다.지난 주와 같은 순위다. 이 순위는 ‘핫100’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다. K팝 여성 가수가 ‘핫100’ 톱5에 들어온 건 로제가 처음이다.지금까지 그룹, 남성 솔로 포함 K팝 가수 중 ‘핫100’ 톱5에 들어온 팀(솔로)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이 팀의 멤버들인 지민과 정국 그리고 가수 싸이뿐이다. 방탄소년단, 지민, 정국은 ‘핫100’ 1위를 차지했다.‘아파트’는 아울러 이 차트에 총 12주 연속 진입했다.로제·마스 ‘아파트’는 이와 함께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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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