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목포역 합동분향소 10일 종료
전남 목포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그동안 24시간 운영해 온 재난안전상황실에 이어 목포역 합동분향소도 10일 오후 9시 운영을 종료한다.목포시는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즉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련부서 대책회의를 갖고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또 새해 타종식 및 해넘이·해맞이 등 공식행사를 취소하고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목포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직원 총 140명이 24시간 3교대로 분향소를 지켰으며, 자원봉사자 100여 명도 헌신적으로 조문객 맞았다. 10일까지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은 총 6500여 명에 달했다.시에서는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필요 물품 확인 및 지원, 장례 절차 안내, 희생자 관련 행정처리 지원을 위한 1대 1 전담팀을 2교대로 운영했다.또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에서도 사고 희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하루 9차례 긴급 확대 운영했으며, 목포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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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