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가든 아들’에서 미식사업가로 성공한 박영식 사장… “이제 레스토랑 간편식이 뜹니다”
“삼원가든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저를 항상 도전하게 했습니다. 다양한 요식 사업을 해왔지만 이제 레스토랑 간편식(RMR)이 대세가 될 겁니다. 레스토랑 미식의 경험을 집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면 그게 혁신 아닐까요?” 박영식(45) SG다인힐·캐비아 대표는 삼원가든 창업주 박수남 회장의 2녀 1남 중 막내아들이다. 1976년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연 삼원가든은 ‘고기를 구워 주는 고급 음식점’의 원조 격으로 국내에 ‘ㅇㅇ가든’ 유행을 주도했다. 삼원가든의 큰 성공으로 박수남 회장은 유명인이 됐다. 아버지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박영식 사장도 요식업계에서는 ‘도전과 열정’ 넘치는 젊은 사업가로 불린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그를 만나 대한민국 요식산업의 미래를 들어봤다.가족과 함께 운영한 삼원가든… “어릴 적부터 요식업에 스며들었죠”-2004년 삼원가든 입사 후 20년 넘는 기간 다양한 요식 사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요식업에 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어릴 적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