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영화 AI 트레일러 ‘역대급’ 화제…영상산업 위기감 커져
“이 영상은 인공지능(AI)의 영화 제작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수개월 또는 수년 내 어디까지 가능할지 상상해 보십시오.”인도의 한 인공지능(AI) 기업 CEO가 인도의 서사시 ‘마하바라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I 영상을 두고 한 말이다.10일 IT 업계에 따르면 AI 영상 생성 도구로 제작한 3분 20초 분량 마하바라타 트레일러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하바라타는 인도의 3대 고대 서사시 중 하나로 현재 영화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AI 트레일러는 인도의 영화 산업 도시인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 있는 마케팅 회사(EiPi Media)가 서로 다른 7개의 AI 영상 제작 도구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어떤 AI 도구를 썼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영상은 여러 AI 도구를 복합적으로 활용한 후 이를 조합·편집해 완성도를 높였을 것으로 추정된다.트레일러 공개 직후 링크트인·X(옛 트위터)·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호평이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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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