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정신건강 관리,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부터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살 문제 해결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다. 국내에서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7년 321만 명에서 2022년 434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정신장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1조 원을 넘는다. 또 한국은 지난 20년간 약 26만 명 이상이 자살로 숨졌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다. 가족의 자살로 인해 남겨진 유족들은 자살자의 6배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깊은 정신적 충격과 고통에서 살고 있다.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해 6월 정부는 대통령 직속으로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위원회는 정신 건강 문제를 이용자 중심의 관점으로 전환하고 정신 건강 환경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이 꼭 필요하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