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좀비기업’ 퇴출 속도낸다…종합투자계좌 제도도 손질
금융위원회가 상장시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업공개(IPO) 제도와 상장폐지 제도 손실에 나선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의 체급별 신사업 허가제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초대형 투자은행(IB), 종합투자계좌(IMA) 제도 재정비와 신규 진입·허용도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8일 오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올해 경제1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신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금융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밸류업 정책의 일환으로 IPO시 공모가 합리성을 제고하고, 상장폐지 요건과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IPO 제도 개선 방안으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확대, 수요예측 참여기관 자격 강화 등이 거론되며 상장폐지와 관련해서는 상장유지 조건 강화, 상장폐지 절차 단축 등이 고려된다. 현재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 시기는 3월 정도로 예상된다.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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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