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 서비스에 맞춤 건강 관리까지… 남부럽지 않네[노후, 어디서 살까]
프라이빗 시니어 소사이어티를 표방하는 ‘더클래식500’은 서울 광진구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다.2009년 문을 연 더클래식500은 건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양로시설이자 호텔이다. A동 8∼20층은 호텔 객실로, 21∼50층과 B동 5∼40층은 시니어 주거 공간으로 이용된다. 바로 맞은편에는 건국대병원이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의원을 비롯해 정형외과, 치과, 피부과, 한의원과 은행, 증권사 등이 입점해 있다. 입주자 중 3분의 1은 이곳에서 출퇴근한다. 더클래식500 박태환 본부장은 “이전에는 은퇴 후 입주하는 정·재계 인사가 많았지만 최근엔 경제활동을 이어가며 이곳 생활을 누리는 전문직 종사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더클래식500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다. 호텔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 입구부터 로비를 지나 방으로 올라가는 길은 젊고 활기찬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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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