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교육-연구로 토대 마련… 학생 만족도 높여 대학 경쟁력 확보”
“양질의 교육과 연구는 기본이고 학생 눈높이에 맞춰 대학을 이끈 게 통했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27일 총장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학령인구 대학 재정 위기 속에서도 최근 2년 동안 순천향대는 정시 입학경쟁률이 전국 2위와 3위를 차지했다”며 “경영 부총장 8년, 총장 4년을 합쳐 12년 대학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시각에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는 대학 브랜드 가치 국내 상위 10위권, 세계 상위 100권 진입을 목표로 입학의 질적·양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생 만족도를 높여 재학생 충원율 제고, 실용 연구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총장은 “대학 브랜드 가치는 곧 대학 경쟁력과 직결된다”라며 “글로컬 공유 캠퍼스를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김 총장과의 일문일답. ―학생 눈높이에 맞춘 대학은 어떤 의미인가. “학생 기준에 가고 싶은 대학을 만들고 싶었다. MZ세대(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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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