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인테리어, ‘자연-멀티-소재’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스위트 홈, 공간의 재발견]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변화 또는 새로운 경향이 등장하기보다는 기존에 호응을 얻었던 키워드들이 성숙, 발전하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에 주목할 만한 세 가지 인테리어 트렌드로 △집 안으로 들어온 자연 △멀티태스킹 △환경보전과 지속가능성을 소개한다.자연을 있는 그대로 집 안으로팬데믹 시기에 트렌드로 떠올랐던 ‘바이오필릭’ 인테리어의 인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필릭은 자연,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사랑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필리아(Philia)’의 합성어다. 집 밖의 자연을 집 안으로 들여와 자연이 주는 정서적 편안함과 시각적 아름다움을 일상의 공간으로 확장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내년엔 이러한 특징 중 ‘자연 그대로의 물성’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공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나무나 돌 등 자연에서의 세월이 만들어낸 고유의 결과 무늬, 색감을 그대로 살린 소재를 활용한 가구 또는 마감재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안정감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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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