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 혁신은 대구한의대가 국가대표… “‘SKY ’ 보다 낫습니다”
‘한의대가 혁신할 게 뭐가 있나요?’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지방대 살리기, 이를위한 전면적인 혁신과 대학 간 통합이 교육계의 화두가 된 가운데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이 어디에서든 많이 받는질문이다. 지방대마다 강도 높은 구조 개혁을 진행하고 있는 마당에 한의대는 현상 유지만 하더라도 어려움이 없을 것처럼 보인다. 한의학 전공 자체만으로 우수 학생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학사 운영 구조를 완전히 바꾸거나 새로운 시도를 할 필요성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구한의대는 올해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30 사업’(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세계화·지역화 시키는 대학으로 지정하는 정책사업, 학교별로 5년간 1000억 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을 근간으로 개방·연결·확산의 대학 혁신을 통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더불어 지역을 살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변 총장은 지난 8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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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