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무슨 활동” 손놓은 의개특위…의료개혁 ‘첩첩산중’
“대통령 자리가 궐위 상태나 마찬가지인데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무슨 활동을 하겠어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에 참여했던 의료계 관계자는 1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10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지원 예산이 대폭 삭감된 가운데 의개특위 논의마저 사실상 중단되면서 의료계에선 ‘내년 상반기(1~6월)까지는 의료공백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련 환경 개선 등 전공의 지원 예산 931억1200만 원이 정부안에서 감액된 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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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