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원 모텔방서 탄생한 기업, 뉴욕증시 상장시킨 교포 2세[BreakFirst]
뉴욕 증시 상장 기업 ‘피스컬노트’는 재미교포 2세인 팀 황(32·한국 이름 황태일)이 창업한 회사입니다. 미국 명문 프린스턴대를 졸업한, 30대 초중반의 최연소 아시아계 뉴욕증시 상장사 대표라니…. ‘엄친아’라는 표현 이상으로 그저 다른 차원에 있는 인물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똑똑해서’라는 표현만으로는 지금의 그를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사람 모두가 황 대표처럼 사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그가 걸어온 굵직한 순간들을 짚어봤습니다. 황 대표를 인터뷰한 〈브렉퍼스트〉팀이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관성에 따라 살아가더라도 충분히 남들이 부러워할 삶을 살 수 있었지만, 그는 그걸 깨뜨리고 도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그 원동력은 ‘사명(使命)’에 있었다는 것. 황 대표의 사고방식과 마인드를 함께 탐구해 보시죠. ‘이민 1세대’ 부모는 안정 바랐지만…황 대표가 깨야 했던 관성은 재미교포들이 갖고 있는 전통적인 ‘아메리칸드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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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