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추모공원, 서울 어디서든 30분대
최근 핵가족, 나아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서 성묘는 이제 단순히 묘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친지들이 오랜만에 만나 정을 나누는 일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서울, 수도권과 가까운 추모공원은 온 가족이 소풍 가듯 찾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장지 마련 이후의 관리 문제를 전문화한 추모공원의 손길로 해결할 수 있는 데다 각종 개발 붐으로 점점 줄어드는 묫자리, 자연환경 훼손의 문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모공원들은 과거의 공원묘지와는 다르게 단순히 떠나간 고인을 모시는 자리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시설과 서비스로 추모하고 가족이 나들이하듯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족공원의 역할도 함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추모공원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거주지와 가까이 있어 편하게 고인을 찾아뵐 수 있는지 여부다. ‘가까운 곳이 명당’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2월에 발표된 GTX-F(예정) 장흥역 인근에 위치한 양주시 장흥면 ‘재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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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