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찾아달라 하면 AI가 택시 불러줘… 내년 AI비서 시대 열것”
“내년은 AI에이전트(비서) 시대가 될 것이고, 뤼튼은 AI 검색을 넘어 ‘액션’까지 완결해 주는 에이전트를 출시할 겁니다.”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뤼튼’ 사무실에서 만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인공지능(AI) 대전환기를 강조했다. 지금처럼 챗GPT에 궁금한 내용을 검색하거나 보고서를 만들어 달라는 수준은 기본이고, 이용자가 원하는 행동을 AI가 대신 수행하는 ‘액션 에이전트’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뤼튼’의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인 ‘나만의 AI’와의 통화를 시연하면서 “앞으로는 ‘나만의 AI’가 대신 미국 와이너리에 전화를 걸어 영어로 예약해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단순히 ‘맛집을 찾아줘’ 수준을 넘어 목적지에 도착하는 우버를 AI가 알아서 불러주고, 파스타 재료를 검색하면 필요한 재료를 스스로 커머스에서 주문하는 식이다. 초개인화된 AI는 이용자와 애착을 형성하고 그간 나눈 대화를 통해 이용자의 선호와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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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