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독감보다 더 치명적인데”…질환 인식은 ‘저조’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독감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은 인플루엔자(독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입원율은 독감 대비 4배 이상 높게 나타나며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인 롱코비드 역시 심각한 건강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28일 글로벌 바이오 기업 모더나에 따르면, 모더나가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총 5개국의 18세 이상 성인 50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인식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질환 및 예방적 건강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다이나타(Dynata)를 통해 지난 9월과 10월 진행됐다. 질환 위험성 인식을 평가하는 문항에서 국내 60세 이상 응답자의 17.6%는 코로나19를 건강에 높은 위험 요인이라고 응답했고, 독감의 응답 비율은 14.7%로 두 질환이 비슷한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조사에선 국내 응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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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