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차는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면… 치매 위험 40% ‘뚝’
높은 심폐체력을 유지하면 유전적 소인이 있더라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며, 인지기능 또한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심폐체력(cardiorespiratory fitness‧CRF)은 순환계와 호흡계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이다. 심장과 폐, 그리고 근육이 얼마나 잘 조화롭게 작동하는지를 반영한다. 심폐체력은 나이가 들면서 골격근이 손실됨에 따라 점점 감소한다. 20~30대에는 10년에 3~6%씩 감소하지만, 70대가 되면 10년에 20% 이상 급감한다. 낮은 심폐체력은 뇌졸중,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예측하는 강력한 지표다.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높은 심폐체력은 더 나은 인지 기능 및 낮은 치매 위험과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높은 심폐체력은 모든 유형의 치매에 대한 유전적 위험을 35% 완화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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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