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혁신기업을 넘어 상생의 가치 실현”
“회사보다 개인이 더 소중하다. 직원들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다.”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전문 기업 김경웅 ㈜크레진 대표의 경영 철학은 남다르다. 영업부서 없이 연구개발팀이 직접 고객을 상대하고 전체 직원 22명 중 석박사급 인력만 4명에 달하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 이것이 2005년 1인 기업으로 시작해 연 매출 120억 원의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성장한 크레진의 힘이다. 크레진은 자동차, 전기전자, 의류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와 그래핀 등 탄소나노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1년 정부의 ‘상용 표준물질 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중국, 베트남, 멕시코,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20년 달성한 ‘뷰티 컬러 렌즈’ 제작용 몰드 소재 시장점유율이다.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9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가전용 확산 소재, 자동차 트렁크용 축광 소재, 반도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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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