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에 버섯 균사체 직접 배양… 생산성 높은 친환경 비건 가죽
탄소 배출을 줄이고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 속에 비건(식물성) 가죽 시장도 커지고 있다. 비건 가죽은 동물 가죽을 얻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윤리적인 동물 학대와 도축 및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막고자 등장한 소재다. 비건 가죽은 동물 가죽 대비 물 소비가 매우 적고 생산 기간이 짧아 생산 비용도 적으며 생분해가 가능하다.김선호 마이코월드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버섯 균사체를 배양한 비건 가죽이야말로 진정한 친환경 비건 가죽”이라고 강조했다.기존의 파인애플, 선인장, 사과 등 식물성 섬유질 소재 비건 가죽들은 원료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이미 탄소발자국이 많이 생긴다. 또 대부분 사용성과 강도를 높이기 위해 폴리우레탄(PU) 코팅을 하거나 원단과 균사체를 합지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순수 비건 가죽은 아니다. 반면에 마이코월드에서 개발한 버섯 균사체 가죽은 배양 탱크에서 원단을 살균하고 버섯 균사체를 접종해 배양시켜 원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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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