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면 죽을 듯이 운동해야…고강도운동 후 ‘배고픔 호르몬’ 수치 뚝 ↓
직업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이 운동만으로 체중을 줄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식욕이다.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식욕은 참기 어려운 욕구다. 그런데 운동을 격렬하게 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억제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보다 여성에 훨씬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새로운 연구는 건강한 성인에 있어 고강도 운동이 중강도 운동보다 배고픔 억제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강하게 반응했다.이번 연구는 운동 강도가 식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렐린은 배가 고플 때 분비 돼 식욕을 촉진하기에 ‘배고픔 호르몬’, ‘공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다이어트의 적으로 통한다.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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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