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주말에 ‘몰빵’ 해도… “총 264가지 질병 위험 감소”
일주일 가운데 하루나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신체활동을 하는 이른바 ‘주말 운동 전사’(weekend warrior) 유형도 심장병과 당뇨병을 포함해 200가지 이상의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가 또 제시됐다.핵심은 ‘주당 150분 이상의 중등도 신체활동’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 증진을 위해 주당 신체활동을 중강도로 150~300분, 고강도로 75~150분을 하거나 두 가지 강도의 신체활동을 섞어서 실천하라고 권고한다. 이 조건을 충족하면 일주일 내내 꾸준히 운동하는 것만큼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 미국 하버드대 의대 산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의료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주말 몰빵’ 운동은 총 264가지 질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거의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유형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의 학술지 ‘순환계’(Circulation)에 26일(현지시각)에 게재됐다.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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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