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 아들 “父는 근면성실한 사람, 그럴 사람 아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총격 암살 시도하려다 체포된 라이언 웨슬러 루스(58)의 장남인 오란(Oran) 루스가 “아버지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오란은 15일(현지시간) CNN에 “아버지는 사랑과 배려가 넘치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내가 알던 아버지와는 거리가 먼 행동이다”며 “아버지는 미친 짓이나 폭력적인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를 한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루스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던 인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라이언 웨슬러 루스는 그의 대부분을 삶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살았다. 하와이로 거주지를 옮긴 것은 2018년이다. 그의 사업과 관련된 웹페이지를 살펴보면 그와 그의 아들은 작업장 등을 짓는 회사를 운영했다.루스는 평소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게시물을 자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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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