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늘 출항… “팔레스타인戰 다득점”
“내일 경기에서 많은 득점이 이뤄지도록 준비할 것이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5·사진)은 10년 3개월 만의 A매치 사령탑 복귀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두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이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A매치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건 2014년 6월에 열린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전(0-1·한국 패)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1무 2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던 홍 감독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등에서 지도자 경험을 더 쌓은 뒤 7월 개인 두 번째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홍 감독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3차 예선) 첫 경기 승리가 가장 중요한 목표”라면서도 “많은 골이 나오도록 (전술적) 준비를 할 것”이라고 했다.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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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