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10주년 기념 선물 ‘타이칸’… “해외 주행거리는 40%↑·국내는 들쑥날쑥”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내·외관 디자인보다 전기차 구동계 변화를 주목할 만하다. 전기모터 출력을 개선했고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국 소비자를 위한 한정판 특별 모델도 준비했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K-포르쉐’를 앞세워 위축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부분변경을 거친 ‘타이칸(Taycan)’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출시 시점은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 속에 선보이는 전기차이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했는지 포르쉐코리아도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브랜드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존더분쉬(Sonderwunsch)’를 기반으로 완성한 국내 한정판 버전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선보였다. 강화된 전기차 성능과 안전성, 한국 소비자를 위한 특별모델 등을 앞세워 위축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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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