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사투…부천 호텔 화재 19명 참변[청계천 옆 사진관]
22일 오후 7시39분경 경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마지막까지 어둠 속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119 신고 시각 2시간을 넘긴 오후 10시경 발화 지점인 7층 810호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창문 주변에는 그을린 자국과 물 자국이 보였는데 화재 진압을 위해 뿌린 물줄기가 밖으로 쏟아져 내리기도 했다. 호텔 앞 도로에는 수십 명의 소방대원들이 진입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건물 왼편의 계단에서는 깨진 유리창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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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