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미니 피자오븐’ 들고가 해외 고객에 즉석 시연

한국 식품의 글로벌 진격은 비단 대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맨땅에 헤딩’ 정신으로 무장한 청년 창업가들도 K푸드테크(식품과 기술의 결합) 세계화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회사를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 내겠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는다.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기업 경영 목표로 ‘피자 에브리웨어(Pizza Everywhere)’를 내세우고 있다. 맥도널드처럼 전 세계 모든 소비자가 피자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다. 임재원 대표(34)가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이 브랜드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 진출했다. 매장 수는 올해 8월 기준 편의점 GS25 입점 건을 포함해 1000호점을 넘어섰다. K피자의 해외 진출을 가능케 했던 가장 큰 비결은 임 대표가 20대에 기획한 피자 화덕 ‘고븐’이다. 그는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1년 6개월간 황학동 주방 거리를 발로 뛰어 고븐을 개발했다. 고븐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