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韓 R&D투자 성과, 놀랄만큼 저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5.2%(2022년 기준)로 세계 2위지만 연구 성과는 세계 8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는 22일 ‘네이처 인덱스’에서 “한국은 과학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성과는 놀라울 정도로 적다”고 평가했다. 네이처는 데이터를 활용해 각 국가의 R&D 영향력 및 경쟁력 등을 분석해 네이처 인덱스를 발표한다. 이번엔 한국을 집중 분석했다. 네이처는 한국 특집호에서 “한국은 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가성비(bang for buck)가 낮은 나라”라고 지적했다. 네이처 인덱스에 따르면 2022년 국가별 GDP 대비 R&D 투자 비율은 이스라엘이 5.6%로 세계 1위며 한국은 5.2%로 2위다. 이어 미국(3.6%), 일본(3.4%), 독일(3.1%) 등 순이다. 주요 국가들 가운데 이스라엘과 한국만 5%가 넘는다. 한국의 연구 성과는 세계 8위에 그쳤다. 미국이 1위였고, 중국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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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