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월에 무력도발 가능성…트럼프에 보내는 메시지 일듯 ”
북한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승리하는 것을 돕기 위해 10월경 무력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잘못됐으며 북미 관계 악화의 탓 또한 바이든 행정부에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해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도우려고 한다는 것이다.브루스 클링너 미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14일(현지 시간)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의 대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통해)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북한으로부터 (무력) 압박이 들어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북한이 10월에 깜짝 도발(surprise)을 할 것으로 추측한다며 “핵 실험, 일본 상공을 지나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같은 도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후보에게 “당신과 나만이 이 위험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다만 김 위원장이 진정으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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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