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분단 지속되는 한 광복은 미완성”…北에 대화협의체 제안 “어떤 문제라도 다룰 것”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에게 완전한 광복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며 3대 통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허위 정보를 유통시키며 기득권을 형성한 이들을 ‘사이비 지식인과 선동가’라고 지칭하며 “반자유, 반통일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을 향해서는 남북 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우리에게 완전한 광복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며 “우리 앞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제가 있다. 바로 통일”이라고 했다. 이어 “1945년 일제의 패망으로 해방이 되었지만, 분단 체제가 지속되는 한 우리의 광복은 미완성일 수밖에 없다”며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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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