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끄러운 광복절” 한동훈 “국회의장 불참 부적절”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단체인 광복회 등 일부 독립운동단체와 야당은 일제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요구가 수용되지 않아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고 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되찾은 나라, 위대한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국민 2000여 명이 자리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이자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 양궁 3관왕 김우진, 임시현 선수 등도 참여했다.광복회 등 일부 독립운동단체와 민주당은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했다. 광복회는 대신 같은 시간 용산구 소재 백범기념관에서 자체 광복절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친일사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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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