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들어올린 銀…박혜정, ‘역도 요정’ 꿈 이뤘다
‘역도 요정’ 박혜정(21)이 하늘로 먼저 떠난 어머니와 함께 올림픽 은메달을 들어 올렸다. 박혜정은 11일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81kg 초과급) 경기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으로 합계 299kg을 기록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 기록(296kg)을 3kg 늘린 한국 신기록이었다. 다만 이 종목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리원원(24·중국·합계 309kg)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원원은 용상 마지막 3차 시기 때 바벨 대신 코치를 들어 올리며 올림픽 2연패를 자축했다. 리원원은 이 종목 세계 기록(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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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