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얼굴 구분 못해”…해리스 흠집 내려다 ‘거짓말 부메랑’ 맞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격하려다 허언 논란과 함께 ‘흑인 얼굴도 구분 못 한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뉴욕타임스(NYT)는 11월 대선을 좌우할 핵심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밀렸다며 “해리스 등판 뒤 최악의 3주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후보는 8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 기자회견에서 윌리 브라운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장에 대해 “그를 잘 안다. 함께 헬리콥터를 탔다가 추락할 뻔 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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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