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주기 난카이 대지진 가능성 커졌다”…日미야자키 규모 7.1 지진
일본 남서부 규슈의 미야자키(宮崎)현 앞바다에서 8일 오후 4시43분경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1월 1일 발생해 320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지진(규모 7.6)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로 큰 규모다. 일본 기상청은 땅이 흔들리는 정도를 계측하는 자체 지표인 진도로 따졌을 때 ‘6약’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6약’은 사람이 서 있기 어렵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넘어지는 정도다.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이 ‘난카이(南海) 해곡 대지진’과 관련성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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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