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싸우려는 의도 아냐…운동에만 전념하고픈 마음 호소”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고 말했다. 앞서 안세영은 5일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27)를 상대로 2-0(21-13, 21-16)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직후 기자회견에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고 완전히 나을 수 없었는데 대표팀에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 실망을 많이 했다”며 대표팀 이탈 의사를 밝혔다. 이어 6일 새벽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선수 보호와 관리, 소통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며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도중 무릎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귀국 후 검진에서 2~6주간 재활하면 코트에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같은 해 12월 다른 병원에서 “짧은 시간 안에 좋아질 수 없고 올림픽 때까지는 통증을 관리하면서 안고 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안세영은 “당시 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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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