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금메달’ 안산 축하글 달자 “낄낄빠빠” “이러지 말자” 논쟁 [e글e글]

2024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임시현(21·한국체대)를 ‘도쿄 3관왕’을 달성한 안산(23·광주은행)이 축하했다가 악플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임시현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세 개 사진을 올리며 “제 첫 올림픽이 끝났다. 올림픽에 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이 자리에 서게 돼서야 자리의 무게감을 느낀다”고 했다. 임시현은 “혼자가 아닌 우리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올림픽 경험을 토대로 더욱더 성장해 나가는 양궁선수 임시현이 되겠다. 저의 전력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해당 글에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이 “냄시뿡 축하해잉. 빨리 와서 놀자. 보고 싶어”라며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겼다. 안산과 임시현은 작년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해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딴 바 있다. 누리꾼들은 “둘 조합 너무 좋다”, “둘이 사진 많이 찍어 달라”,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