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70대, 범행동기 묻자 “모른다”
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자신을 평소 무시한다는 이유로 60대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리모 씨(71)가 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는 이날 오후 2시경 살인 혐의를 받는 리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리 씨는 2일 오전 5시 10분경 서울 중구 숭례문광장 앞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 조모 씨(64·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리 씨와 조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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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