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로 메달까지 땄던 선수가 왜 다른 나라 대표로 파리에? [데이터 비키니]
파리 올림픽 공식 프로필에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밝힌 다른 나라 대표 선수는 총 네 명이다. 한국 탁구 대표팀에서도 뛴 적이 있는 지민형(37·호주)은 30대가 되어서야 외국 대표로 첫 올림픽에 나간 케이스다. 2011년 센진(深圳) 유니버시아드 여자 단식 동메달리스트로 한국 실업팀 안산시청에서 뛰던 지민형은 2016년 라켓을 내려놓기로 하고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호주로 떠났다. 지민형은 “현실적으로 (한국) 대표팀에 다시 뽑히기 어렵다는 생각에 선수 생활을 계속할 이유를 잃어 버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