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채 상병 특검법, 이탈표 4명 중 3명은 단순 실수”

국민의힘이 ‘채 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에서 나온 이탈표 4표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던진 1표를 제외한 나머지 3표는 ‘단순 실수’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이탈표 3표는 파악이 됐느냐’는 질문에 “저희 당 108명 중에 여러분이 기왕 파악한 한 분은 확인됐다”고 답했다. 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 의사를 밝혀온 안 의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채 상병 특검법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진 결과 재석의원 299명 가운데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 헌법상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법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191명의 범야권 의원이 전부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하면 여당 내에서 무효표 포함 4표의 이탈표가 나온 셈이다. 이와 관련해 추 원내대표는 이어 “한 분은 한자 ‘否(부)’ 표기에 오기가 있었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