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저출생 해결 드라이브…수석 인선 뒤 시도지사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전날 초대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으로 임명한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앞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역할을 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13일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저출생수석실 설치 준비를 지시한 바 있다. 약 2개월 만에 인선이 완료되며 용산에서도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휘소가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조직법 개정이 필요한 부총리급 인구대응기획부 신설 전 첫 단추를 꿴 셈이다. 저출생대응수석실이 만들어지며 대통령실은 3실장·8수석·3차장 체제로 조직이 커지게 됐다. 올해 들어서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수석실(1월)과 민정수석실(5월)을 새로 만든 데 이어 저출생대응수석실까지 신설하는 등 참모진을 확대 개편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일·가정 병행에 따른 현실적 고충을 직접 체감한 인물을 물색해 왔다. 당초 지난달 중순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지만 윤 대통령이 ‘위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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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