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장마 언제 끝날까?…“태풍 ‘개미’가 변수”
태풍 영향으로 올해 충북지역에 내리고 있는 장마의 종료 시점 예측이 어렵게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달 29일 장마가 시작됐다. 충북지역이 포함된 중부지방 평균 장마 종료일은 7월 26일이다. 평년대로라면 3일 후쯤이 장마 종료 시점이다. 23일 기상청 대변인은 “태풍 발생으로 장마 종료 시점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만 남동쪽에서는 제3호 태풍 ‘개미’가 북상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대풍속은 37㎧, 중심기압은 965hpa로 강도가 강한 태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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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