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업데이트 결함 때문에 공항 올스톱…SW 공급망 비상

# 19일(한국시각 기준) 호주의 한 공항. 갑자기 티켓 발권 화면이 파랗게 변했다. 손 쓸 틈 없이 다른 PC들의 화면에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공항은 아수라장이 됐다. 항공기 지연은 물론이고 급한 일로 공항을 찾은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이용객들은 공항 시스템이 해킹된 것 아니냐고 따졌다. 같은 시간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항공을 포함한 주요 미국 항공사의 모든 항공편이 시스템 장애로 운항이 중단되거나 발권이 지연됐다.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과 독일 베틀린공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항, 프라하 공항 등의 발권 시스템도 동시다발적으로 장애가 발생했다. 공항·항공사 뿐 아니라 철도 발권 시스템과 병원 예약 시스템을 포함해 여러 기업·기관들의 업무용 PC들이 줄줄이 먹통이 되는 피해가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했다. 사상 초유의 IT 대란이다. ◆SW 업데이트 파일 하나가 불러온 IT대란 사태 초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