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 29.98%…지난해보다 4.7%포인트 낮아
국민의힘 7·23전당대회 첫째날 투표율이 30.32%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전당대회 투표율인 지난해 3·8전당대회 첫째날 투표율 34.72%와 비교했을 때 4.4%포인트 낮은 수치다. 한동훈 후보는 지난해 대비 낮은 투표율에 투표 독려에 나섰고, 나경원·원희룡 후보는 한 후보의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의 공소 취소 부탁’ 폭로를 두고 총공세를 펼쳤다. 19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23전당대회 모바일 투표 첫날 전체 당원 83만2115명 중 25만2308명이 투표를 완료해 투표율은 30.32%로 집계됐다. 연일 공방을 이어나가며 과열된 전당대회 분위기에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지난해 전당대회보다 4.4%포인트나 낮게 나왔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지난해 전당대회는 첫날 투표가 주말에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금요일에 시작됐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한 후보는 지난해 대비 저조한 투표율에 투표 독려에 나섰다. 그는 이날 낮 12시 31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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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