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강화에서 ‘1박 2일’
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올해 여름휴가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인천 강화 여행이 어떨까. 강화도는 각종 유물과 유적지가 많아서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고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체험 거리가 즐비하다.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이 있고, 135개의 지정 문화재와 5진·7보·54돈대(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만든 소규모 군사 기지)의 국방 유적 등이 곳곳에 분포해 있다. 강화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인천 강화군은 최근 1박 2일 북부와 남부 코스, 2박 3일 강화 한 바퀴 코스를 개발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강화 천문과학관을 둘러보는 1박 2일 북부 코스 북부 코스는 첫째 날 고려궁지와 강화 성공회 성당, 용흥궁, 소창 체험관을 거쳐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이 있는 강화지석묘, 강화 천문 과학관을 둘러보는 코스다. 강화군은 하점면과 양사면, 강화읍 일대에 있는 숙박시설을 추천했다. 둘째 날에는 교동향교와 월선포, 박두성 생가, 화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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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