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태사령관 “韓 핵추진 잠수함, 작전적 가능성 보이면 추진할수도”
주한미군을 지휘하는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해군 대장)이 작전적으로 효율적이라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추진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진행한 한국 국방부 기자단과의 첫 인터뷰에서 한국 해군의 핵잠수함 도입 방안에 대해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십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우리 전력을 통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계속 찾아야 한다”며 “작전 분석 후 가능성이 보인다면 추후 추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의견은 없다”면서도 “한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각자가 동등하고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서, 이 사안에 대한 접근은 모두가 동등한 파트너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최근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모든 이들에게 우려를 주고 있다”며 “미국은 일관되게 한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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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