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IT(잇)다] 마늘 분류에 비전인식 AI 접목한 '젠틀파머스'
[KOAT x IT동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IT동아는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품, 그리고 독창적인 기술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할 전국 각지의 농업 스타트업을 만나보세요.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마늘 소비량은 2018년 기준 7.3kg에 달한다. 이를 365일로 나누면 하루에 20g, 마늘 약 네다섯 알 정도에 해당한다. 꼭 생마늘을 먹지 않더라도, 김치나 국 등에 양념 형태로 매일 먹는 양이 상당한 것이다. 그만큼 마늘은 한국인의 식탁에 없어선 안될 귀중한 향신료다. 하지만 육쪽마늘을 직접 사서 다듬어 본 사람이라면, 어떻게 대량의 대량의 깐 마늘이 우리 식탁에 이렇게 올라올 수 있는지가 궁금할 것이다. 실제로 공장에서는 수매한 마늘을 건조하고, 기계를 통해 겉껍질과 속껍질까지 분리한 뒤에 수작업으로 모든 마늘의 품질선별 작업을 수행한다. 우리는 편하게 kg 단위로 구매하지만, 그 이면에는 마늘 한 알마다 가공 과정이 이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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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