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하루 6시간 이상 앉아있는 직장인에 ‘생명수’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에게 커피가 ‘생명수’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있는 커피 비(非) 음용자는 하루 6시간 미만 앉아있는 커피 음용자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5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17일(현지시각) 커피와 건강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 중국 쑤저우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원이자 주 저자인 저우후 이민은 이날 미국 워싱턴 포스트에 논문에 없는 내용으로 보다 쉽게 설명했다. 하루 6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같은 조건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4% 낮다는 것이다. 커피의 항염 효과가 장시간 움직이지 않는 것에서 오는 부작용을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2021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평균 좌식생활 시간은 8.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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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